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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오아시스

부동산 성수기와 비수기 알아보기

by MONEYOASIS ⋆* ◡̈⋆* 2024. 8. 16.

요즘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많은분들이 지금이라도 집을 꼭 사야한다는 생각에 서울 수도권 중심부터 부동산의 열기가 오르기시작했는데요.

이제는 수도권 외곽 지역의 부동산도 열기가 뜨거워지고있다고합니다.

 

이렇게 경제상황이나 정부정책 등의 여러가지 상황으로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기도하지만, 1년을 주기로 볼때 매년 부동산의 성수기와 비수기로 구분되는 시기들이 통상적으로 있습니다. 물론 위의 내용처럼 여러 상황들로 인해서 영향을 받긴하지만 대체로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하는 요소가 있으니 부동산 매수나 전세 등 거래를 할 때 참고로 알아두면 좋을것같은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성수기와 비수기란?

먼저 성수기와 비수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주 가까운곳에서도 쉽게 찾을수있습니다. 놀이동산이나 영화를 보러갈때도 평일과 주말의 표값이 다릅니다. 영화관이나 영화는 같은데, 영화를 언제 보느냐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집니다.

또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지금 딱 8월 여름휴가철입니다. 휴가철 '성수기'에 돌입하여 국내도 해외도 같은곳을 가는데 금액이 많게는 3배에서 4배까지도 차이가납니다. 국내여행 숙소에 예약하기위해 들어가서 8월 초~중순 기준으로 한다면 30만원이지만  한달전인 7월의 평일 기준으로 한다면 10만원대로 숙박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제공되는 물건이나 서비스는 같은데 수요가 급증하여 금액이 비싸지는 시기를 성수기라고 볼수있습니다. 비수기는 그반대가 되겠죠? 

 

부동산의 성수기와 비수기

그렇다면 부동산의 성수기와 비수기는 언제일까요? 통상 얘기하는 부동산의 성수기는 2월,3월,8월,9월10월이며, 비수기는 1월,4월,5월,6월,7월,11월, 12월입니다. 왜 성수기와 비수기가 나눠지는 걸까요? 부동산 시장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요인은 크게 두가지가있습니다.

 

첫번째, 입학시즌입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은 3월에 입학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정적으로 움직이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경우 학군이나 학원 등 교육을위해 아이들을 좋은 교육환경에서 키우기위해 3월 전후로 이사를 합니다. 대학교도 3월 입학을 위해 3월을 전후로 주변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의 수요가 증가합니다. 학생들 뿐만아니라 직장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취업준비 후 합격하여 입사를 할때 보통 3월 신규채용인원이 출근합니다. 이런 직장인 수요로 직장근처에 원룸이나 오피스텔 혹은 이사를 위해 빌라 아파트등 다양한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그래서 부동산의 극성수기를 2월중순부터 3월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반기 성수기인 8월에서 10월도 극성수기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대학교 여름방학 후 개강하는 시기로 휴학 후 복학하는 수요도 많고, 직장의 경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등을 통해 보통 9월초에 신규인원이 출근을 하게되어 8월 중순부터 이사를 하기때문입니다. 

 

두번째, 날씨의영향입니다. 부동산 성수기는 날씨가 비교적 좋은시기입니다. 기온이 많이 낮고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인 12월부터 2월 그리고 장마철인 7월과 8월 중순의 이사수요가 성수기로 자연스럽게 모이게됩니다.

 

여기에 더해 신혼부부의 수요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 성수기인 4월에서 6월에 맞춰 결혼식 전에 신혼집을 마련하기위한 수요가 극성수기인 2월중순부터 3월로 모여지고, 하반기에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9월에서 11월초가 또 결혼식을 많이하는 시기이기때문에 그 수요가 성수기 수요로 모입니다.

부동산의 성수기와 비수기 이용하는 팁

처음에 간단히 언급했듯이 부동산의 성수기와 비수기는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경제적인 요소들이나 정부의 정책과 같은 요소들로 부동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수있습니다. 예를들면 작년에 진행했던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저금리와 실수요요건을 없애주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단기 정책으로 부동산수요가 급증할수있고, 지금 진행중인 신생아특례대출을 통해서 수요가 늘어날수있습니다. 또다른 예로는 코로나19의 상황도있습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들로도 영향을 받기때문에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큰 상황이 없다면 통상적으로 부동산의 성수기는 2월,3월,8월,9월10월이며, 비수기는 1월,4월,5월,6월,7월,11월, 12월입니다. 극성수기는 2월중순부터 3월로 볼수있습니다. 

 

임대인의 경우에는 부동산 성수기 시즌을 참고하여 전세를 맞춰두면 추후에 새로운 전세입자를 구하기도 수월합니다.

반대로 임차인의경우 혹은 집을 저렴하게 매수하고싶을 경우는 비수기 시즌을 노려 급매로 나온 매물이 있는지 확인할수있고, 가격조정이 수월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차인으로 들어가는경우 단기간 임차의 계획이거나 전세만기전에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라면 다음세입자를 구하기 쉬운 성수기에 계약을 하는게 좋겠죠? 


부동산 성수기와 비수기 기간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참고하여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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